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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바퀴벌레 보다 더 싫은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돈벌레 입니다. 생김새부터 너무 혐오스러워서 집안에 나타나면 하루종일 멘탈이 나가 있게 됩니다. 돈벌레가 나타나지 않게 예방방법과 나타났을때 잡는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집집마다 바퀴벌레만큼 종종 볼 수 있는 벌레가 있습니다. 바로 돈벌레라고 불리는 그리마라는 절지동물입니다. 생김새는 지네와 비슷하지만 다리가 많고 크기가 작아서 귀엽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자마자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자태를 뽐내기 때문에 발견 시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부자 된다는 미신

     

    옛날부터 집에 돈벌레가 나타나면 죽이지 말라는 말이 떠돌았습니다. 옜말에 의하면 집안에 돈벌레가 보이면 재물복이 들어온다고 하여 반기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이면 돈이 들어온다 하여 돈벌레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난방이 보편화돼있지만 옛날에는 부자들이 사는 집이 따듯하고 습한 환경이 많아 그곳으로 많이 몰려들면서 돈복이 온다는 말이 떠돈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알을 많이 낳기 때문에 다산의 상징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또한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익충취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돈벌레는 죽이면 안 된다는 말이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복이 달아나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돈벌레는 해충이다. 

     

     

    돈벌레가 싫은 이유는 발견당시 공포,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몇 시간 동안은 불쾌한 상태가 지속되게 됩니다. 

     

    돈벌레는 사실 겁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인간을 보면 이리저리 피해서 잽싸게 도망을 가게 됩니다. 도망가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잠시 살충제나 파리채등을 찾고 있을 때  감쪽같이 사라져 있기도 합니다. 

     

    겁이 많기는 하지만 종종 사람을 물때가 있습니다. 돈벌레가 있는 줄 모르고 그곳을 뒤척인다던가, 걸어 다니다가 나도 모르게 종종 물리곤 합니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진 않아서 생명에 위협을 가하진 않지만 물리면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가려울 수가 있습니다.

     

     

    나오는 이유

    따듯하고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정집보다는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 지하실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사람을 무서워해서 평소에는 어두운 곳이나 습한 곳에 숨어있습니다. 화장실, 욕실, 베란다, 보일러실, 싱크대 밑 같은 곳에 있다가 우연히 사람의 눈에 띄게 되는 것입니다. 

     

    예방방법

    돈벌레가 좋아하지 않는 나오지 않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나오는 확률을 줄여주는 것뿐이지 완전히 박멸할 수는 없습니다.

     

    1. 습하고 어두운 환경 

    집안에 습기가 많다면 제습제나 습기제거제 등을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집이 어두운 곳이라면 밝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문틀이나 방충망 확인

    날파리나 돈벌레 같은 벌레들은 찢어진 방충망이나 창문틈새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구멍 난 곳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여 보수 공사를 하거나 틈을 막아야 합니다.

     

    3. 청결유지

    또한 집안 청결 상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마가 출몰했다면 집안에 바퀴벌레 까지 같이 있을 가망성이 큽니다. 그리마가 바퀴벌레를 잡아먹기도 하고 벌레가 꼬이는 곳에는 보통 더러운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4. 계피, 은행잎

    계피는 해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 방충제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물에 희석시킨 뒤 분무기에 담아 예상출물지점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은행잎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살균작용을 하게 됩니다. 말린 은행잎을 양파망 같은 곳에 넣어 걸어 두시면 됩니다.

     

     

    돈벌레 잡는 방법

     

    1. 살충제

    살충제를 사용하면 바퀴벌레보다 더 잡기 쉽습니다. 몸자체의 내구력이 약하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리면 바로 몸이 쪼그라들면서 움직임을 멈추게 됩니다. 에프킬라나 홈키파 같은 것들을 찾는 사이에 잽싸게 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그리마가 자주 출몰한다면 잘 보이는 장소에 살충제를 놔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호흡기나 피부에 들어갔을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 방법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파리채

    어린아이 때문에 살충제 사용이 부담된다면 파리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 파리채가 있다면 효과가 좋습니다. 워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밝은 곳으로 유인한 후 잽싸게 내려치는 것이 좋습니다.

     

     

    잡은 후에는 맨 손으로는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청소기나 장갑을 낀 후 휴지를 이용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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